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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촬영회' 양예원, "점점 고수위 요구, 추행도 또렷"…위약금 협박有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양예원 씨가 자신을 둘러싼 억측들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10일 진행된 재판에서 양예원은 성추행과 사진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와 치열한 진실 공방을 펼쳤다. 
 
그녀는 지난 5월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곳에서 수많은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희롱당했고, 음란 촬영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관계자 B 씨는 메신저 내용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합의하에 진행됐음을 피력하며 대중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러나 성적 추행 사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이날 그녀는  "메신저 내용은 일부에 지나지 않다. 분명 그만두려 했지만 '위약금은 어쩔 거냐'라는 소리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 것. 
 
이어 "거절했지만 일이 진행될수록 노출 정도가 심해졌다"며 "추행 경험은 모두 또렷하게 생각난다"고 거듭 토로했다.
 
한편 B 씨는 결백을 주장해오다 지난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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