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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오정욱 사망' 이혜경, "사망했단 문자 받았지만"…이 악물고 참아낸 슬픔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악가 故오정욱이 우리 곁은 떠났다.

 

10일 여러 매체는 "오정욱이 평소 앓아오던 췌장암이 악화돼 전날 밤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배우자 이혜경과 함께 20년 평생을 음악인으로 살아온 그. 특히 이 씨는 작년부터 배우자의 건강이 나빠지자 경기도 가평으로 거처를 옮겨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씨는 공연 '오!캐롤'을 앞두고 비보 문자를 받았지만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공연 관계자는 "우리는 전혀 몰랐다. 끝나고 나서야 울음을 쏟아내더라"며 "말미에는 쓰러질 정도로 견디기 힘들었다더라"고 마음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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