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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UAE파병 아크부대와 자매결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돼 있는 대한민국 육군 UAE군사훈련 협력단(아크부대)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UAE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AED(아랍에미리트 현지 통화) 예금과 송금 업무가 가능한 라이센스를 보유한 은행이다. 아크부대의 국고금 관리를 비롯한 각종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이번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이번 결연을 통해 하나은행은 해외 오지에 파병돼 국위 선양을 위해 힘쓰고 있는 파병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금 3만달러(약 3400만원)를 기탁했다.

 

노영준 KEB하나은행 아부다비 지점장은 “국내 은행 최초로 해외 파병부대와의 국고금거래를 하게 돼 영광스럽고 또한 무거운 책임도 느낀다”며 “부대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뜨거운 중동의 태양 아래 국위선양을 위해 땀흘리는 장병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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