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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군인, 후송 중 사망…20대 젊은이의 삶 "근무지 바뀐 3달 동안 무슨 일 있었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양구 군인이 총기 사고 후 후송 중 숨졌다.

 

16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최전방 부대 감시초소서 파견 나왔던 양구 군인이 총기 사고로 사망, 세간의 안타까움이 번지고 있다.

 

이 군인은 두상을 총기로 관통 당한 채 발견됐고, 이후 급히 헬기 후송됐으나 후송 도중 목숨을 구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

 

20대 초반의 젊은이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총기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이 촉구되고 있는 상황.

 

한편 부대 측은 "지난 8월 사고 당시 근무 중이던 무지에 파견을 나와 3달 가량 머물렀고, 근무 중 별다른 소란이나 트러블이 없던 인물이다"라고 전해 죽음에 더욱 의문을 더하고 있다.

 

부대 및 경찰 측은 총기 사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최근 잇따라 발생한 부대 내 총기 사고와 다른 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총기 안전 검사, 사격 도중 발생해 감시초소, 사격장 등에서 이뤄진 사고와 달리 화장실 내 홀로 있던 중 발생해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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