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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터널공사 시공 주력의 전문 건설업체인 동아지질[028100]은 23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전날보다 8.6% 오른 1만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23.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동아지질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늘어난 3397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62.3% 늘어난 20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9%, 상위 20%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3년 보다도 3.0%(97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동아지질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동아지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8억원으로 2016년 29억원보다 39억원(134.5%)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5%를 기록했다.

동아지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5억원, 29억원, 68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동아지질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동아지질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11/02 안동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용상-교리1)건설공사 중 토공사,철콘 및 비계구조물해제공사 248억원 (매출액대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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