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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엄마 사기 논란 인스타서 해명…"돈은 종이 쪼가리일 뿐? 필요하면 나를 찾아와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래퍼 도끼가 엄마 사기 논란을 해명했다.

 

도끼는 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날 불거진 '엄마 사기설'을 두고 즉각 반박했다.

 

그는 서울 용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도망간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 있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기도 했다.

 

이날 도끼의 엄마에게 1000만원을 빌려준 뒤 그로부터 연락도 없고 돈을 갚지 않았다는 누리꾼은 이 가족이 TV에 나와 잘 사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쓰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도끼는 돈이 필요하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유명해진 건 3~4년 전 때부터고, 1000만원으로 인생이 바뀌지 않을 뿐더러 그건 내 한 달 밥값에 불과한 돈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다가 최근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 논란과 겹치는 시기에 문제 제기를 한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태도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그는 한 예능 출연 당시 "돈을 잘 쓰지 않지만 한 번씩 뭉치로 쓰게 된다. 돈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나는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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