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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김영희 측 "해결 약속했건만. 부친 사망한 줄 알았다"…계속된 의견 대립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모친 ㄱ씨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5일 자신의 부모님이 ㄱ씨에게 이십여 년 전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고 하는 A씨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A씨는 자신의 모친과 고향 친구인 ㄱ씨가 이십여 년 전 6600만 원을 빌려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SNS로 연락이 닿은 김영희 측은 해당 논란에 '명예훼손'이라는 말을 꺼냈다고 토로, A씨는 방송에 출연하는 ㄱ씨의 모습에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최근 연예계에 빚투 논란이 일자 ㄱ씨가 자신의 모친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협박성 멘트를 남기며 10만 원을 입금했다고 말해 대중의 분노를 자아낸 상황. 이에 같은 날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진행한 ㄱ씨는 자신의 전 남편인 김씨와 관련된 문제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십여 년 전 연을 끊은 김씨와 2017년 이혼했다고 말한 ㄱ씨는 김씨에게 친구에게 빌린 돈은 반드시 해결해줄 것을 요구, 이후 어떠한 연락도 오지 않았기 때문에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눈물을 보인 ㄱ씨가 지난 10월 친구에게 연락을 취해 문제 해결을 약속했지만 논란이 불거져 당황스럽다며 반드시 원금을 갚아낼 것이라 약속한 가운데 A씨가 ㄱ씨가 돈을 입금한 시기가 10월이 아닌 이달 3일이라고 대립된 의견을 표해 논란이 거듭될 것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선 그녀의 소속사 측은 오래전 연락을 끊은 부친으로 인해 이미 그녀는 부친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논란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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