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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전국 평균 1452원…6주 연속 하락

최저가 주유소는 경남 창원, 울산 등 ℓ당 1200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며 1년 4개월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29.2원 내린 1451.7원으로 드러났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8월 둘째 주에 1444.6원을 기록한 이래 16개월 만에 최저치다.

 

차량용 경유는 전주보다 21.0원 하락한 1341.1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대상이 아닌 실내용 경유는 전주보다 8.5원이나 내린 987.5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ℓ당 30.6원 내린 1423.6원이었고, SK에너지는 30.0원 내린 1467.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552.7원이었으며, 대구는 1406.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남 창원, 울산 등의 최저가 주유소는 ℓ당 1200원대까지 내려갔으며, 서울에서도 1300원대까지 내린 곳이 나타났다.

 

석유공사 측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량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국내 유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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