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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한국인이면 맥주도 공짜로 준다" 인기 실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박항서 감독의 '매직'이 빛을 발하고 있다.

 

15일 베트남서 진행된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서 우승한 박항서 감독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맡기 시작한 베트남을 우승까지 끌어올리는 데 큰 공을 세워 어마어마한 찬사와 연호를 받고 있다.

 

스즈키컵 우승까지 차지한 그는 최근 '열정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개봉하게 돼 그 인기를 실감케 만들고 있다.

 

영화 연출을 맡았던 김형진 PD는 "영화 촬영을 위해 9개월 동안 박 감독, 베트남 선수들 모습을 담았다. 박항서 매직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지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아졌다는 말도 듣는다. 시내 술집에서는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맥주를 공짜로 주기도 한다"라고 전해, 인기의 여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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