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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배정남, "할머니 아니였다면…악착 같이 생활" 부모 손 떠난 가정史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정남이 대중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선 하숙생활을 하던 배정남이 부모 같던 주인집할머니를 만나 주변을 감동케 했다.

 

앞서 둘이 만나지 못할까 노심초사했던 시청자들.  이날 그가 하루빨리 찾아뵙지 못한 죄책감과 설움을 쏟아내며 "바른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다. 오래 사셔야 한다. 저 잊으면 안 된다"고 하자 감동이 배가 되고 있다.

 

앞서 배정남은부모 손이 가장 필요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외롭게 또 악착같이 살아왔음을 밝히며 말 속엔 주인집할머니를 향한 은혜와 그리움이 늘 묻어났다.

 

수십 년 세월이 지난 뒤 상봉이라 일각에선 그를 꾸짖었지만 그는 장성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했을 터.

 

이에 시청자들은 "지금이라도 살아계실 적에 최대한 많이 뵈면 좋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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