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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막창순대, 10대 맛집으로 선정…구수한 냄새로 손님들 매료 "돼지 누린내 안 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생활의 달인' 측에서 10대 맛집을 선정했다.

 

17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2018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10대 맛집을 선정, 그중 막창순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막창으로 감겨진 해당 음식는 구수한 냄새로 손님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 부부 블로거는 "(가게) 문을 딱 열었는데 잘못 삶으면 나는 돼지 누린내나 순댓집에서 나는 냄새가 전혀 없었다"며 "구수한 냄새가 강했고 딱 냄새를 맡았을 때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의 설명에 의하면 몸이 아프신 분이 직접 가게를 방문해 순댓국을 먹기도 했다고.

 

사장님은 제작진에게 "아프신 분이 순댓국 한 그륵 먹으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셨더라. 그래서 한 그릇 드렸더니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식사했다. 고맙다'라고 하시더라"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해당 음식이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박, 구운 들깨, 두부, 식초를 이용한 특별한 숙성과정 때문. 이 과정을 거쳐야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음식이 비로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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