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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타이어 등 주요품목 수출 감소로 11월 수출 3.9%↓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타이어를 비롯한 광주지역의 주요품목의 수출 감소로 지난 11월 광주지역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했다.

 

18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1월중 광주지역 수출은 13억 1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11월 대비 타이어(-24.7%), 가전제품(-14.4%), 기계류(-10.6%), 반도체(-7.5%), 자동차(-3.8%)등 주요수출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0% 증가한 33억3100만달러를 나타냈다.

 

기계류(-42.5)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목포세관을 통한 선박 수출 건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 기준 382배 상당 증가했다.

 

이와 관련 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선박 수주를 체결하고 1년 간의 건조과정을 거쳐 목포세관을 통한 수출이 진행됐기 때문에 이 기간 수출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1월 광주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4억 9800만불로 8억 2100만불 무역흑자를, 전남지역 수입은 37.4% 증가한 34억 4800만불로 무역수지는 1억 1700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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