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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문업체인 LG하우시스[108670]는 20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3.23% 오른 5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LG하우시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하우시스의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늘어난 3조 256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3% 줄어든 133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4%, 하위 3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6년 보다도 11.2%(3281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LG하우시스 연간 실적 추이

LG하우시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35억원으로 2016년 352억원보다 -117억원(-33.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5.7%를 기록했다.

LG하우시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6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3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LG하우시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1월 29일 김기룡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하우시스에 대해 "건축자재 부문은 건설 업황 위축,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MMA, PVC 등)으로 인한 Spread 축소로 마진율 둔화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 분양 축소와 주택 매매거래 둔화 흐름 감안 시, 단기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을 낙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올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PF단열재 증설 효과(현재 가동률 70% 이상)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코팅유리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59,000원, 투자의견 'HOLD (I)'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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