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석주일, 정효근 비하 논란 휘말려…난폭적인 언사 뱉으며 곡소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석주일 전 코치가 폭언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13일 개인방송을 진행하며 전자랜드 소속 정효근 선수와 그의 지인, 가족들을 향해 "죄송하다"며 자성했다.

 

이날 그는 코치 시절 폭력적인 행동으로 상처를 받았을 제자들에게도 미안하다는 뜻을 덧붙이며 "향후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석 전 코치는 현재 아프리카 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가 정효근 선수의 경기 출전 영상을 보며 난폭적인 언사를 쏟아낸 것이 논란이 됐다.

 

그는 평소 생중계 영상을 통해 선수들을 향한 육두문자를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경기를 보며 "야, 이 개XX야. 야 이 븅X XX야. 야 이 도XX XX야. 이 미X 새끼야"라는 육두문자와 "아이고, 아이고. 야 이 미XX아. 야 이 개X, 야 이 X, 아이씨"라는 곡소리를 내기도 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접하게 된 정 선수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가 진행하는 방송을 제 지인과 어머님이 봤다"며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선수는 "지인이 건네준 영상 속 그의 모습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며 "석 전 코치가 과거 휘문고등학교에서 활동할 당시 학생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바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