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15일 차관보에 방기선(53) 전 기재부 정책조정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방 차관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직위를 막론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사안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장점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기재부 복지예산과장, 국토해양예산과장 이후 외교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부총영사,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정책조정국장 등 정책·예산 부문 주요 요직을 거쳤다.

정책조정국장 직위에서 혁신성장본부 팀장을 맡아 규제개선, 기업투자확대, 창업·벤처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소통 등 혁신성장 지원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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