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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세안무역전시회에 관람객 4만명 몰려

141115 아세안무역전시회 마지막날, 아세안 식재료를 활용해 국내요 리사가 만든 음식을 맛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줄을 선 관 람객들 (2).JPG
아세안무역전시회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5일, 관람객들이 아세안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퓨전 음식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섰다. <사진=한·아세안센터 정보자료부 제공>

(조세금융시문) 한·아세안센터가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4 아세안무역전시회(ASEAN Trade Fair 2014)’에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제연합) 회원국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10개국의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식품 전시 외에도 시식행사,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회의 주제가 식품이었던 만큼 첫날에는 요리시연 행사와 함께 시작됐다. 행사에 참석한 요리사들은 아세안 10개국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한국의 음식에 접목한 볶음밥과 볶음요리 등을 만들어 함께 맛보는 등 한·아세안의 화합과 단결의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진행된 국가별 요리시연에서 브루나이는 대하구이와 칠리소스 볶음면, 캄보디아는 팜슈가 약식과 페퍼그릴(생선과 육류), 인도네시아는 꿀을 활용한 쿠키, 샐러드, 채소요리 등을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각 국가별 주요 전시품목은 브루나이의 블루 쉬림프(Blue Shrimp), 라오스는 볼라벤 지역의 커피, 말레이시아의  두리안, 싱가포르의 제비집 등 진기한 재료를 활용한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식자재가 소개됐다. 

한·아세한센터 관계자는 “이번 아세안무역전시회는 12월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개최된 행사인 만큼 의미와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3월 13일에 공식출범한 국제기구로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의 교역증대, 투자촉진 등을 통해 상호 협력 및 우의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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