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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클럽 등서 마약, 프로골퍼 등 7명 입건 "입구서 함께 투약…SNS로 연락 주고받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마약 혐의로 총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경찰은 서울 강남 내 유명클럽 등에서 4가지의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여한 판매상 ㄱ 씨와 프로골퍼 등을 입건했다.

 

앞서 관계측은 첩보를 바탕으로 ㄱ 씨를 쫓다 거래를 한 네 사람을 차례로 검거, 이들이 SNS로 연락을 주고받다 지난달 새벽께 유명 클럽 입구서 함께 약물을 투여한 정황을 발견한 바 있다.

 

이후 두 명이 더 늘어 총 일곱 사람이 불구속된 상황. 하지만 최근 중대사로 다뤄지고 있는 논란인 만큼 "왜 전부 구속이 아니냐"라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불구속 입건은 형사소송법상 죄를 범했단 의심의 사유가 있지만 피고인이 도주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면 감금 없이 수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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