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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테러 동영상 20대 백인, 길거리 사격연습 후 시민 공격 "이제 잡으러 가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뉴질랜드 테러 사건 동영싱아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 위치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해 시민 90여명이 다치거나 사망했다.

 

이날 뉴질랜드 당국은 2년간 치밀한 범죄 계획을 세운 범인이 사전에 준비한 총기를 사용해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20대 남성 백인 우월주의자로 난민에 대한 앙금을 품고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뉴질랜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가운데 SBS 뉴스를 통해 범인이 사건 당시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동영상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SBS에 따르면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뉴질랜드 테러 사건 동영상에는 범인이 테러 전, 길거리에서 사격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영상에는 "이제 새들(목표물)을 잡으러 가자", "타깃이 너무 많다" 등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범인의 음성도 함께 담겨 충격을 안겼다.

 

한편 뉴질랜드 테러 사건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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