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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김준호, 수차례 내기 골프 쳤던 정황 "260만원 벌었다…잡히면 쇠고랑"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가 수차례 내기 골프를 쳤던 것으로 짐작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몰카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핸드폰에서 차태현과 김준호가 내기 골프를 했던 정황이 발견됐다.

 

이에 따르면 차태현은 KBS2 '1박 2일' 멤버들이 모인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서 "돈 벌기 쉽네", "260만 원 벌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차태현은 "잡히면 쇠고랑 찬다"며 멤버들의 입을 단속하는 등 자신의 비위 행위를 자각하고 있었다.

 

김준호는 중국 마카오에서 수천만 원대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져 반년간 활동을 중단한 과거에 있기에 더욱 뭇매를 맞는 중이다.

 

차태현은 비록 큰 구설수를 겪진 않았지만 정준영과 어울리며 그의 방송 복귀를 도왔다는 점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보다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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