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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구속, 황금폰 6대의 비밀 "수면제 먹이고…" 음담패설 가득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몰카 혐의로 입건된 가수 정준영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유치장에서 구속 여부를 기다리던 정준영이 21일, 법원의 판결에 따라 구치소로 이감된다.

 

이날 정준영은 "법의 판결을 받아들이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사죄했고, 끝내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정준영은 최근까지 사용해 오던 것을 포함해 총 6대의 핸드폰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몰카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시기인 지난 2015~2016년에 사용한 핸드폰도 포함됐다.

 

당시 정준영은 지인들과 몰카 영상을 주고받으며 "수면제 먹이고 XX했다", "여자 입이 XX네" 등의 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수 지코가 언급했던 '황금폰'도 포함됐을 것으로 짐작되며 지코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앞서 지코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에게 여성들의 연락처와 프로필이 가득 담긴 '황금폰'이 있다"고 밝혀 오늘날 추궁을 사고 있다.

 

정준영의 혐의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이 이어지며 대중의 원성과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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