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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의약품(겔포스, 카나브 등) 제조, 판매회사인 보령제약[003850]은 22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11.42% 오른 1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2.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보령제약의 2017년 매출액은 4227억으로 전년대비 3.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억으로 전년대비 -95.4%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41%, 하위 10%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보령제약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99억원으로 2016년 158억원보다 41억원(25.9%)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0%를 기록했다.

보령제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5억원, 158억원, 199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보령제약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령제약에 대해 "듀카브 급성장으로 원가율 하락, 수익성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 자회사 보령바이젠셀 지분가치와 자체 신약 Pipeline 가치에 주목. 영업실적 개선, 신약 Pipeline 가치 증가 → 보령바이젠셀 IPO 추진은 주가 상승 모멘텀"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5,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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