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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불, 건식 사우나에서 시작 "주말 투숙객 봉변…계단서 연기와 냄새 맡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불이 났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 중구에 위치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급히 몸을 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불은 약 30여 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고 인명피해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우나에 있던 6명이 대피 중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 머물던 A씨는 "불이 났다는 방송을 듣고 몸을 피했다"라며 "9층에서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5층부터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났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건식 사우나에서부터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원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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