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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장 선출 작업 '난항'…금융노조 회의장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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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산업노동조합>
(조세금융신문)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선출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산업노동조합이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저지를 위해 회의장 앞을 점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금융노조는 “관치인사를 철회하고 금융주권을 사수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이사회장 입장이 불가능하도록 입구를 봉쇄하고 있다.  

이에 이사회에 참석하러 온 은행장들이 회의장 진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 역시 11층 집무실에서 못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이사회와 사원 총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을 선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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