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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

(조세금융신문) 12월에 자동차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월별 사고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월별 사고율은 12월(26.5%)이 가장 높고, 3월(22.5%)이 가장 낮았다. 

구체적으로 사망사고는 10∼12월(월평균 384명)이 가장 많이 발생, 가장 적은 2월(276명) 대비 1.4배 높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10월과 11월은 행락철로 인한 차량 운행 및 탑승객 증가. 12월은 빙판길 운전에 따른 대형사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긴급출동서비스 역시 12월이 월평균 182만7천건으로 연간실적의 12.5%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반면 6월은 97만2천건으로 가장 적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사고는 월별 또는 계절별로 다양한 사고특징과 패턴을 보이고 있다”면서 “보험사는 이를 감안한 사고예방 및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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