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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946억원 규모 서울 마곡지구 신안빌라 재건축 수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KC대학교에서 열린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237-5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총 400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946억원이다.

 

전용 면적별 세대 수는 ▲59㎡ 185세대 ▲74㎡ 45세대 ▲84㎡ 170세대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 분양분이 229세대며, 165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6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마곡동 신안빌라 일원은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과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했다. 또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마곡일반산업단지에는 S-Oil과 넥센, 롯데 등 다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LG사이언스파크도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2020년까지 총 150여개의 기업·연구기관들이 입주하고 16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의 노른자 지역이다”며 “당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당사의 설계·건축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한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는 마곡지구에 분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 시설을 통해 쌓은 두꺼운 인지도가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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