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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3 등 43종 자차보험료 오른다

보험개발원, 차량모델등급 산출 결과 발표

(조세금융신문) BMW3, 말리부, 스파크 등 자동차 43종의 차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은 17일 내년도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 적용을 위한 차량모델등급 산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111개 차량의 등급이 조정됐다. 이 중 43개의 등급은 악화, 68개 종류의 등급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오른 외산차는 총 9개로 토요타 캠리, 재규어, BMW3, 벤츠 C·E클래스, 랜드로버, GM 등이다.

반면 BMW 7시리즈, 아우디 A6, 혼다 CR-V 등은 2등급 개선돼 보험료가 내려간다.

국산차의 경우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스파크 등 34개 차종의 보험료가 약 10%가 인상된다. 

라세티, 크루즈, 아반떼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떨어진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차량모델등급 조정이 전체 보험료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등급 조정으로 자차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사의 조정을 통해 등급조정에 따른 수입보험료 총액에 변화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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