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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남재호 사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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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메리츠화재가 남재호 사장의 사의 표명과 임원 대거 해임 등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남 사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남 사장은 지난 11∼12일 건강검진을 받고 난 이후 2주간 병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전날 경영총괄담당 전무, 경영관리본부장, 신사업본부장 등 임원 15명에 대해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메리츠화재 전체 임원 30여명의 절반정도 규모로, 예년보다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익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453억원) 대비 19.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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