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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작년 연말정산자 1636만명

창업·폐업자 현황, 고액체납자추적조사실적 등 23개 신규 통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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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지난해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은 101조4천억원으로 2012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2년 근로소득 연말정산자는 1,636만명으로, 평균급여는 3천4십만원이었으며, 급여 1억원 초과자도 47만2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3년 신용카드 세금 수납은 152만건에 2조 6천억원, 평균 수납액도 172만원으로, 매년 신용카드 세금 수납건수 및 수납금액, 평균 수납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발간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에는 총 348개의 국세통계 항목이 공개됐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21개, 법인세 50개, 소득세 29개, 부가세 72개, 원천세 30개, 양도세 30개, 상속․증여세 24개, 국제세원 21개, 소비세 12개, 세무조사 12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에 공개한 325개 국세통계 중 13개 항목에 대해서는 보다 세분화된 통계표를 제공했으며, 조세정책 연구 및 국민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 23개의 신규 통계도 공개했다.

이번 국세통계연보에서 새롭게 공개된 통계는 ▲중소기업의 신고현황(지역별·업태별·당기순이익규모별), 외국법인 및 외국인투자법인의 신고현황 등 법인 관련 통계 ▲창업자의 지역별 현황, 폐업자의 연령별 현황, 퇴직근로소득자의 근속현황, 근로장려금 지급현황 등 생활밀접형 통계 ▲신용카드 수납현황, 고액체납자추적조사실적, 체납자범칙처분현황, 은닉재산신고및포상금지급현황 등 징수 관련 통계 등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국세통계 전용 누리집(stats.nts.go.kr)을 새로 개통해 국세통계연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통계표에 대한 다양한 검색, 연도별 추이 분석, 원하는 통계표의 부분저장과 출력 기능 등을 통해 국세통계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를 엑셀, PDF, 전자책(e-book) 등 다양한 형태로 국세청 누리집에 게재하고, 155개의 주요 통계는 책자로 발간해 학교, 연구기관, 도서관 등 각종 기관에 배부할 방침이다.


신희철 국세청 통계기획담당관은 “내년에는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에 주요 통계표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 조기공개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국세통계를 적극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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