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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 권순박 대구국세청장 “몸은 떠나도 마음은 언제나 응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사진)이 지난 27일부로 37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국세청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구청장은 이날 대구정부청사에서 퇴임식을 열고 “저는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국세청과 대구청 직원 여러분들의 행복과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세무대 1기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해 말 고향을 관할하는 대구청장에 부임한 후 안정적 세수 조달을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납세자를 위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하고자 노력했다.

 

권 대구청장은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납세자의 의견을 세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고, 존중 받는 대구청이 되도록 힘써 왔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권 대구청장은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삶은 더 없이 큰 보람이자 긍지”라며 “저를 아껴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존경하는 선배님, 사랑하는 후배님, 정다운 동료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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