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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협회 ‘안수남호’ 닻 올렸다

-15일 정기총회 갖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

한국세무법인협회 신임 안수남 회장.jpg
한국세무법인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안수남 다솔 대표.
(조세금융신문) 세무법인들의 연합체인 세무법인협회가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세무법인협회는 이날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새롭게 정비한 조직도 소개했다.
 
한국세무법인협회는 1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3층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무법인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유재선 부회장의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김성일 초대회장의 회장 선출 및 집행부 구성안 발표, 손윤 부회장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안수남 세무사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강영중 세무사(대원세무법인)와 임충래 세무사(세무법인 넘버원)가 감사로 선출됐다.

안수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달여 전 세무법인협회 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급 세무법인 대표님들과 협의를 했는데, 불과 1주일만에 40여 분의 대표님들이 각자 직위에 관계없이 기꺼이 역할을 맡아주신데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세무법인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협업을 통해 협회 활성화 및 세무사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특히 “공직자윤리법시행으로 국세청 고위직들이 대형로펌이나 회계법인 대신 세무법인 등 세무사시장으로 오게 됐다”며 “영향력 있는 국세청 고위직들의 합류로 인해 향후 세무사업계의 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도 기대되는 만큼 전문화, 대형화를 통해 내실을 기하고 나아가 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상철 서울세무사회장과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정영화 한·일 친선세무사회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세무법인협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다음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추대된 집행부 명단.
◆회장 안수남(세무법인 다솔) 
◆부회장 ▲손윤(세무법인 오늘) ▲김창훈(세무법인 이우) ▲송동복(광교세무법인) ▲유재선(세무법인 부강) ▲최영수(세무법인 하나) 
◆상임이사 ▲총무이사 정 연(세무법인 가은) ▲재경이사 안만식(이현세무법인) ▲연수이사 우재근(세무법인 지율) ▲조직이사 임승환(예일세무법인) ▲대외협력이사 김성규(세연세무법인) ▲연구이사 황성훈(세무법인 한맥) ▲홍보이사 최기남(천지세무법인) 
◆이사 강신성(세무법인 세광) 김귀순(세무법인 부민) 김종봉(세무법인 택스세대) 배형남(세무법인 율현) 손경식(우리 세무법인) 신봉훈(세무법인 신화) 신학순(이원세무법인) 이석봉(세무법인 호연) 이원욱(세무법인 정담) 이원응(세무법인 양지) 이종탁(세무법인 윈윈) 장민수(세무법인 명가) 한근찬(세무법인 명인) 한인숙(세무법인 한결멘토)
◆감사 임충래(세무법인넘버원) ▲강영중(대원세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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