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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가 번 이자소득 16.3조원… 전체 이자소득의 90%

0.1% 최상위층 3조1306억원, 1인당 5832만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19년 상위 10%가 벌어들인 이자소득이 16.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이자소득의 90%에 달하는 규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 2019 이자소득 천분위 자료’을 분석한 결과, 월급·사업소득 외 이자소득을 얻는 초고소득자 0.1%(5만3677명)의 소득은 3조1306억원에 달했다.

 

2019년 전체 이자소득액(17조9561억)의 17% 규모로 1인당 평균소득은 5832만원이다.

 

최상의 0.1%의 1인당 평균 이자소득액은 ▲2015년 5315만원 ▲2016년 4815만원 ▲2017년 4831만원 ▲2018년 5301만원을 기록하다 2019년의 경우 전년 대비 10%이상 껑충 뛰어올랐다.

 

상위 1%(53만6772명)의 이자소득은 2019년 기준 8조1670억원으로 전체 이자소득액의 45% 규모로 드러났다. 1인당 평균 이자소득은 1521만원이었다.

 

상위 10%(536만7724명)의 총 이자소득은 16조3384억원으로 전체 이자소득액의 91%에 달했다. 1인당 304만원 꼴이다.

 

양 의원은 “이자소득 상위 10%가 전체의 91%를 차지하고, 배당소득 또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93%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배당·이자소득 등 ‘불로소득’이 양극화 심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과세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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