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포스코 산재 사망 분노…국민연금 책임주주 역할 제대로

2021.02.15 11:36:50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포스코의 거듭된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포스코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책임주주로서 역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세계적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산재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안전조치를 취하기는커녕 무책임한 태도가 계속되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 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를 정비 중인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사고로 숨졌다. 지난달 4일 시무식에서 안전제일을 강조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말이 무색해졌다.

 

이 대표는 포스코 광양제철, 포항제철 등에서 5년 동안 42분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며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서 책임지고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만, 기존에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했음에도 제대로 개선되지 않고 거듭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왔던 만큼 포스코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대해 책임주주로서 제대로 활동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맞춤형 재난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서는 고용위기가 심각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민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공공 일자리도 만들어야겠다며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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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