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해운대구갑)이 해운대구 좌동을 부산 최초의 미래형 생활도시로 바꾸도록 주민동의를 호소했다.
지역단위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하려면 주민 3분의 2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 의원은 주민들이 리모델링 동의에 나서 줄 경우 생활인프라를 바꾸면서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거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은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생활공간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도시가 준공된 지 30년이 되면서 좌동 신시가지 내 온수관이 터지는 등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다.
하 의원은 도로·상하수도 등 생활인프라를 개편하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주민 생활의 편리성도 높이겠다고 전했다.
스마트파킹·스마트정류장·지능형방범 CCTV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들여와, 편리한 미래형 생활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하 의원은 “스마트시티 기술은 모든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미래형 생활기술로 좌동을 시작으로 해운대구 전역에 기술을 점차 확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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