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일주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오늘(20일) 대면 업무에 복귀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의 자가격리 기간이 19일 끝났고, 격리 해제 전 추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복귀 후 첫 일정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기재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수동감시 대상이 됐다.
초반에는 홍 부총리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백신 접종을 완료해 방역 지침상 출퇴근 근무가 허용됐으나, 지난 12일 해당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가격리 대상으로 바뀌었다.
이후 홍 부총리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대면 회의 일정은 모두 취소 또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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