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보험개발원이 3일 임시총회에서 허창언 전 금융보안원장을 13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선임했다.
취임일자는 오는 7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
허 신임 원장은 59년 제주 출생이며 제주 제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입학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법시험에서 난관을 겪을 때 친한 법대 동기인 허 원장을 따라 한국은행에 들어가려 했다고 알려졌다.
허 원장은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1999년부터 금융감독원 팀장직을 맡아 감독4국, 보험검사국, 감사실을 거쳤으며 2008년 이후 법무실장, 공보실 국장, 뉴욕사무소장, 보험감독국장, 부원장에 올랐다.
2015년 2대 금융보안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까지 신한은행 상임 감사위원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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