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 제3회의설(245호)에서 ‘용산 대통령실 졸속이전 1주년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최 의원들은 포럼 사의재 참가 의원들로 김교흥·김병주·박정·신동근·진성준·한병도 등이다.
최근 미 정보기관이 용산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대통령실 졸속 이전으로 인해 벌어진 예견된 참사인지 논의한다.
또한,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 졸속 이전 관련한 문제점과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해법과 과제를 모색한다.
좌장은 김종대 전 20대 국회의원이 맡으며,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이전 결정의 절차적 문제,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안보공백·국방혼란 관련해 발표에 나선다.
이왕재 나라살림연구소 부소장이 예산 및 행정력 낭비, 최종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청와대 졸속 개방 문제를 짚는다.
토론에는 윤재관 전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노형석 한겨레신문 기자,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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