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6천678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1만5천154대)보다 55.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는 1천901대로 1년 전보다 6.9% 늘었지만, 수출은 4천777대로 64.3% 줄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르카나(옛 XM3)는 64.8% 감소한 4천74대, 중형 SUV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60.8% 줄어든 703대 수출됐다.
국내에서는 아르카나 945대, QM6 760대가 각각 판매됐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과 액화석유가스(LPG) 승용 모델인 LPe가 판매량의 60∼70%를 차지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이달 말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하는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앞세워 부진한 판매량 반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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