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 정든 국세청 떠나 새출발

2025.01.10 11:41:18

개업소연 10일, ‘삼성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폭넓은 실무경험⬝세법지식 겸비한 관리자 정평
격의없는 수평적 의사결정 등 '서번트 리더십' 호평
어려움 겪는 양도세 납세자 위한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구축 개통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제11대 정성훈 북대전세무서장이 지난 연말 명예퇴임(부이사관)을 하고, ‘삼성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을 한다. 개업 소연은 10일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 167번길5 영호빌딩에서 지인들을 모시고 갖는다.

 

정성훈 前 서장은 30년간 창의와 열정을 갖고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경험과 세법지식을 바탕으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조직내에서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 조직 구성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의사결정으로 편안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유연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정평이 높다.

 

정 서장은 1994년 논산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30년동안 국세청의 모든 업무 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남다른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8년 3월 우수공무원으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2009년 12월에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에 따른 표창도 여러 번 수상했다. 그 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 자산과세국, 김해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대전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통찰력과 지혜로 일선 세정현장 지휘관으로서의 중책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30개 성상(星霜), 대표적인 공적은 이렇게 기록되고 있다.

 

맞춤형 신고안내와 사후검증 강화를 통해 양도소득세를 성실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양도세 납세자를 위해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을 구축해 개통했다.

 

예정신고 안내시 물건별 신고안내 외에 거래유형별 신고안내를 추가하는 한편, 합산대상 양도물건을 표기해 안내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신고안내 시행했다.

 

주거지역 편입농지 등 세원관리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검증 실시했다.

 

전국 프리미엄 5천만원 이상 단지에 대한 분양권 신고 적정여부 확인과 수정신고 안내를 실시했다.

 

특히, 신중한 세무조사 관리와 불공정 탈세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했다.

 

정 서장은 법과 원칙에 충실한 세무조사를 운영하고,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변칙적‧고의적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했다.

 

치밀하고 실효성 있는 세원관리와 체납관리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공정한 세원관리와 취약분야에 대한 성실신고안내와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자발적 성실신고 분위기 확산시켰다.

 

탈루 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정보 수집 및 개별분석 등을 통한 엄정히 대처했다.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근로장려금을 자금이 긴요한 시기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해 조기에 지급했다.

 

정 서장은 연말 퇴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를위해 동료간에 원활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배려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금 눈앞에 있는 현실이 다소 힘들더라도 먼 훗날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꿈과 희망을 갖고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그 미래는 여러분들을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서장은 “삶의 중심이었고 많은 추억이 어린 정든 국세청을 떠나지만, 여러분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과 베풀어주신 은혜를 가슴속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대전대신고, 충남대 회계학과, 충남대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7급 공채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신고분석1과(재산), 2과(법인)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김해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대전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공주세무서장 ▲북대전세무서장(부이사관, 명예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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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kbj6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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