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월드클래스 기업' R&D 지원에 284억원 투입

2025.02.13 07:09:36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조세금융신문]

▲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지원에 284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신규 R&D 과제에 작년보다 78% 증액된 28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 특화 지원 시책으로,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에 국비 8천709억원을 투입해 선정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2021년부터는 후속으로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돼 활약 중인 기업은 320개사에 이른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인 6천838억달러 달성에는 월드클래스 기업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올해는 신규 R&D 과제 10개를 선정해 지원하고 수출, 금융, 컨설팅, 인력, 법률 등 지원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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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기자 meetagai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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