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10월 31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황주연) AI동트는센터에서는 '제1회 AI-SPORTS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개관한 AI동트는센터에서는 현재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AI스마트실버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로 요일을 나누어 AI동트는센터 내 XR스크린, 해피테이블, 3D모션, 액션플로어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AI스마트실버 프로그램 참여자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노년층이 AI 기기를 활용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크게 해피테이블과 XR스크린을 활용한 게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해피테이블을 이용한 사진 내용 맞추기, 풍선 터트리기, 같은 그림 찾기 등의 게임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XR스크린 본게임에서는 농구, 축구, 사격, 핸드볼, 야구 등 역동적인 스포츠 종목들이 펼쳐졌다.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은 첨단 센서와 스크린을 활용해 실제 스포츠를 하는 듯한 몰입감 속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활동 중간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통하여 모든 참가자가 즐거움을 누렸다.
치열하고 즐거운 경기가 마무리된 후에는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참가상이 수여되었으며, 뛰어난 성적을 거둔 1팀에게는 베스트 팀 상이 돌아갔다. 또한, 열띤 응원을 펼친 참여자들에게는 응원상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 참여자에게는 열정상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장노년층에게 AI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지속적으로 장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AI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여 디지털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통한 디지털 포용 복지 실현을 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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