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지주사 관련 징계 ‘용두사미’ 되나

2014.06.27 10:55:38

금소연, 금융당국 시간끌기 하는 ‘징계 쇼’ 중단 촉구

 

(조세금융신문) 최근 문제가 된 국민 지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 등에 대한 징계 결정이 미루어진 것은 시간 끌기로 당초 계획된 중징계가 ‘유야무야’’ 로 끝나는 것이 아니내는 비난이 일고 있다.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그 동안 금감원이 밝혀 왔던 중징계가 로비든, 타협이든 간에 묵시적 동의가 이루어져 ‘다 같이 잘 살아보자’는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기에 충분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소연은 “금융감독원이 ‘양치기 소년’이 아니라면 제재 심의를 열었을 때 어떠한 결론이든 간에 결론을 내려는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감독 당국의 당연한 자세”라며 “밤을 새워서라도 논의를 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시간을 이유로 마침표를 쉼표로 슬쩍 꼬리를 내리는 모습은 또 한 번 금융당국의 신뢰를 잃는 것이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금소연은 “이번 금감원의 금융제재 심의와 제재, 결과 등 일련의 과정을 금융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다”며 7월초 가부간 결론이 나겠지만, 남은 기간 감독 당국과 KB 등 금융사가 자신들만을 위한 ‘솔로몬 선택’에 골몰한다면 금소원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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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섭 기자 yhakjang@t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