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금융 및 정보기술(IT) 업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를 도입했다.
4일 토스페이먼츠에 따르면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암호 체계를 말한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전달되는 전자결제서비스 접점에 양자내성암호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AWS) 등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적용을 마쳤다.
가맹점과 소비자 사이의 핵심 접점인 결제창 전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이며, 이로써 사용자는 별도의 기술적 대응이나 설정 변경 없이도 최고 수준의 양자 보안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게 됐다.
크롬, 엣지,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로 토스페이먼츠 결제창에 접속하면, 서버와의 통신 과정에서 양자내성암호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한편, 보안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터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위협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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