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입점업체에 대한 백화점 갑질에 제동

2016.07.01 14:11:28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백화점 CEO 간담회에서 중소 입점업체의 판매수수료·인테리어·판촉행사 부담 완화를 위한 백화점과 중소 입점업체간 거래관행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백화점 현장조사(20157~8), 중기중앙회 실태조사(20162), 입점업체 간담회(20157, 20165~6) 등에서 드러난 입점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존 제도를 정비하고 불공정거래 점검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5개 백화점 CEO들은 정부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40% 이상의 높은 판매수수료는 각사 사정에 맞게 자율 인하하겠다면서 스스로 마련한 백화점업계 자율 개선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 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이번 대책이 백화점과 입점업체의 공정거래·상생관계가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백화점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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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혁 기자 mydrea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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