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벤츠·BMW 등독일 자동차사 담합 의혹 조사

2017.07.22 23:28:55

카르텔 규정 위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글로벌 매출의 10%까지 과징금 부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폴크스바겐, 벤츠 등 독일 자동차 회사가 배출가스 조작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의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EU집행위가 밝혔다.


22일 EU 집행위는 독일 경쟁 당국과 함께 독일 자동차 업체의 담합 의혹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담합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들 자동차 업체는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실례로 지난 3월 9일 EU집행위는 삼성SDI와 그 자회사에 대해 담합 혐의로 1억5084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8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폴크스바겐‧BMW‧아우디‧포르셰 등 자국 자동차 업체들이 디젤차 배기가스 시스템을 비롯 여러 문제를 지난 1990년대부터 비밀 담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폴크스바겐이 지난 4일 독일 공정거래위원회(연방카르텔청)에 보낸 자백서에 의하면 반(反)경쟁적 행위를 했을 가능성에 대해 인정했다고 슈피겔은 전했다.


이들 독일 자동차사들이 EU의 카르텔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글로벌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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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기자 kimblee196@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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