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점자, 팩트 없는 과장된 보도에 일침 날리기도…"가난하고 사교육 안 받았다는 소리는 그만"

2017.11.24 20:41:29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학수학능력 가채점 결과 수능 만점자가 약 10명 정도로 추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가채점 결과를 밝히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시기에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으로 인해 수능 만점자와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매체는 수능 만점자의 감동적이면서 영웅적인 이야기에 집중해 사실을 왜곡하며 팩트와 다른 기사들을 보도하는 일을 반복해왔고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생겨왔다.



이에 지난 2013년 수능 만점자 전봉열 군이 SNS에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기사에 대해 날린 일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그는 "집안이 가난하지도 않는데 언론 기사에서 과장되게 나갔다. 나는 서울의 유명 학원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난하고 사교육 안 받았다는 소리는 사실이 아니다. 우리 집은 부족하지 않다. 사교육도 많이 받았다. 고등학교 때 인강을 수없이 들었고 반수, 삼수 모두 서울의 유명학원에서 했다. 지방의 영웅도 아니고 대치동을 격파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유명 인사도 아닌데 이러한 글을 쓰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그래서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처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많은 분들이 욕먹고 저의 이미지를 속이는 꼴이 돼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아 글을 쓰게 됐다"며 언론 보도에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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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ent@tf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