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에 참석한 장병완 국회의원.[사진=장병완 의원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91147/art_15745655527616_f3eea3.jpg)
▲ 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에 참석한 장병완 국회의원.[사진=장병완 의원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 속에서 연평도 포격사건 9주기를 맞아 故 서정우 하사 추모식이 열렸다.
장병완(무소속,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남구해병대 전우회 등과 함께 모교인 문성중학교에서 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장 의원을 비롯해 남구·광산구 해병대전우회, 박춘수 남구재향군인회장, 박용화·하주아 남구의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 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故 서정우 하사처럼 꽃다운 젊음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추모식을 통해 보훈의 참뜻을 되새기며, 우리의 안보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하사는 지난 2009년 해병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집으로 향하던 중 연평도에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부대로 복귀하다 파편에 맞아 만 21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장 의원은 해병대 후배이자 지역구 출신인 故 서정우 하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문성중학교에서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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