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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제4인뱅’ KCD 컨소시엄 참여…8년 전 인연 되돌아보니2024.05.1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중인 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4일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시중은행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KCD와 우리은행 간 인연은 2016년 시작됐다. 당시 창업 직후이던 KCD는 우리은행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위비핀테크랩(우리금융 디노랩 전신) 지원 대상자로 선정, 우리은행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KCD는 2020년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창업 초기 우리은행에서 지원을 받은 KCD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은행과 국내 최초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을 만드는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셈이다. 현재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인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장부 및 매출 관리 앱으로 시작해 현재 경영관리, 금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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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대표사례 배상비율 나왔다…투자자들 집단소송 갈 듯2024.05.14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대해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배상비율을 최고 65% 수준으로 결정했다. 일부 홍콩 H지수 ELS 피해자들은 100% 배상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은행권과 투자자간 소송이 진행되는 등 갈등이 깊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금융감독원은 전날 국민, 신한, 하나, 농협, SC제일은행 등 5개 시중은행에 대해 ELS 불완전 판매 대표사례를 각 1건씩 선정해 30~65%의 범위에서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은행별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설명의무 위반사항(20%)과 개별 사례에서 확인된 적합성 원칙 및 부당권유 금지 위반사항을 종합해 기본 배상비율이 산정됐다. 여기에 각 사안별로 ELS 분쟁조정기준에서 제시한 예적금 가입목적, 금융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 가산 요인과 ELS 투자경험, 수익규모 등 차감 요인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최종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산정된 대표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은 농협은행 65%, 국민은행 60%, SC제일은행 55%, 신한은행 55%, 하나은행 30% 등으로 정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조위 결정을 통해 은행별, 판매기간별 기본배상 비율이 명확하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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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하는 우리금융 증권사 이름 '우투'로 정관에 명기2024.05.14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종합금융이 한국포스증권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합병 법인의 이름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계약서에 명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한 새 증권사를 출범할 때 이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합병하면서 계약서에 첨부된 정관에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 기재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발표하면서 감독 당국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해 우리투자증권을 '가칭'처럼 소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일찌감치 이 명칭을 사용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임 회장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던 2013년 말 우리금융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등을 패키지로 인수해 NH투자증권[005940]을 출범시킨 당사자다. 이와 관련, 임 회장은 지난 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금융 사람들이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애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옛 우리투자증권은 아주 좋은 증권사였다"며 "크게 홍보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뇌리에 긍정적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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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1분기 중개형 ISA 입금액 전분기 대비 230% 증가2024.05.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KB증권은 13일 올해 1분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입금액이 전분기 대비 약 230% 증가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올해 1분기 중개형 ISA의 신규 가입 고객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의 지난 3월 말 기준 주식 잔고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POSCO홀딩스 순이었다. KB증권은 "고객들은 금융주를 비롯한 고배당주들에도 투자해 배당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해 해당 계좌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도소득세를 아끼기 위해 중개형 ISA에서 해외주식 ETF, 해외주식형 펀드 등에 투자하는 양상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고객들이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실질 세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중개형 ISA의 관심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앞으로도 KB증권은 중개형 ISA 인지도 고취와 계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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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원포유 등 6개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2024.05.13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파인메딕스·원포유 등 6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내시경용 시술기구 등 의료용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원포유는 인공지능(AI)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101억원의 매출과 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엠오티는 이차전지 제조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737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271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KB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소화기질환 신약, 표적항암제 신약 등을 연구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과 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했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도소매 판매 및 중개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669억원의 매출과 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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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패밀리데이' 개최…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 참여2024.05.1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가족'이라는 슬로건으로 임직원 및 가족 650여명이 참여한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자녀들과 함께 놀이기구 탑승, 가족사진 촬영, 캐리커처, 디퓨저 만들기 등 코너가 마련됐다. 또 대표이사·임직원 사무실 견학 등도 이뤄졌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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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 줄 알았는데…가계대출, 4월 한 달 4.1조원 증가 '롤러코스터'2024.05.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가계대출 증감폭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올해 2월과 3월 감소세를 보였으나 4월 한 달 만에 4조1000억원 증가했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4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에는 1조9000억원, 3월에는 4조9000억원 감소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세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주택담보대출의 영향이 컸다. 주담대가 전월 대비 4조1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가계대출 수치를 견인했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폭의 경우 3월 5000억원이었으나, 4월 4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9배 증가했다. 기타 대출의 경우 3월 5조원 감소했으나, 4월 3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5조1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디딤돌, 버팀목 대출이 지난달부터 은행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가계대출 통계에 영향을 미쳤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월 3조3000억원 감소했는데, 4월에는 1조원이 줄면서 감소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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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병규 행장, 자사주 추가 매입...주가 상승 자신감(?)2024.05.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본부장들이 우리금융 자사주 약 14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우리은행이 근본적 변화와 체질 개선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가치 제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비즈프라임센터 확장 등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금융명가’ 재건 전략을 추진하며 최근 우리금융 주가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조 행장은 금번 자사주 5000주 매입으로 총 3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시중은행 은행장 중에서는 최다 보유 주식 수다. 우리은행 부행장 등 임원진과 영업 일선의 본부장들도 자발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금융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주가 상승 여력이 풍부하다”면서 “우리은행이 은행장부터 전 임원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3일 포스증권과 우리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확정했다. 향후 그룹 전반의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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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175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주당 3,304원2024.05.1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노엔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 나노엔텍은 1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17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304원에 신주 530만2천45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계열회사·변경예정최대주주, 530만2천45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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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하반기 'KDB 넥스트원 서울·부산' 모집2024.05.13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산업은행은 5월 30일까지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 'KDB 넥스트원 서울·부산'에 대한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서울·부산 각 15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기업은 6월 말 발표하고, 7월부터 5개월간 보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멘토링, IR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이 지원된다. 'KDB 넥스트원 부산'은 이번에 신규로 시작하며 부산 중앙동 산업은행 부산지점 9층에 보육공간이 조성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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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PF 대수술 시작…‘옥석가리기’로 사업장 운명 결정2024.05.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대상 ‘옥석 가리기’를 본격화한다. PF 사업성 평가대상을 넓히고 평가 기준을 세분화,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상 사업장에는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은 시행사‧시공사‧금융회사 등 PF 시장참여자가 스스로 사업장을 재구조화 또는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선 은행과 보험권이 소방수로 나서 최대 5조원 규모의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마련, 돈줄을 풀어줄 예정이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꼼꼼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사업성이 충분하거나, 일부 보강이 필요한 사업장을 가려내고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업자은 과감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사업성 판단하되 융통성 있게 먼저 금융당국은 PF 사업성 평가기준을 개선한다. 사업성이 양호한 정상 사업장과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을 명확하게 구분토록 한다. 현행 평가기준의 경우 PF 특성과 위험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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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쿠팡 와우 카드’ 50만장 돌파...쇼핑 필수템 조짐2024.05.13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쿠팡과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쿠팡 와우 카드’가 강력한 적립 혜택에 힘입어 지난 8일 7개월만에 누적 50만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이 카드가 쇼핑 필수템으로 자리잡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 와우 카드’는 4월 모집량이 출시 한달 대비 3.7배 성장하여 업계에서도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 입소문 확산에 따른 효과를 바탕으로 연내 100만장 이상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카드 발급과 함께 ‘쿠팡 와우 카드’의 이용 실적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 카드를 발급한 회원들의 사용 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쿠팡 와우 카드’가 쿠팡을 이용하는 고객층 사이에서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발급 회원의 94%가 매월 ‘쿠팡 와우 카드’를 쿠팡은 물론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이용하고 있어, 발급 회원 대다수가‘쿠팡 와우 카드’의 혜택과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쿠팡 와우 카드’소지 회원의 월평균 쿠팡 이용 횟수는 ‘쿠팡 와우 카드’미소지 회원 대비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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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익 5배 급증…연내 IPO ‘청신호’2024.05.13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케이뱅크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최우형 신임 행장이 부임하면서 연내 기업공개(IPO)를 공언한 가운데,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박차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10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처럼 케이뱅크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배경에는 신규 고객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케이뱅크로 대출을 갈아탄 고객이 늘면서 신규 고객이 680만명 늘어났다. 케이뱅크의 이자이익 역시 전년 동기(1029억원) 대비 31.9% 증가한 135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8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늘며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고객 수가 지난해 말보다 80만명 늘어난 1033만명으로 집계됐는데,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케이뱅크의 고객이 된 셈이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직전 분기(19조700억원) 대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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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싱가포르 '다이나맥홀딩스' 지분 인수...글로벌 해양플랜트 사업 강화2024.05.1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화오션이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상부 구조물 설계·제작 기업 다이나맥홀딩스(Dyna-mac Holdings)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해양플랜트 사업 영역을 넓혔다. 12일 싱가포르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싱가포르 조선사 케펠이 보유하던 다이나맥 지분 21.5%를 약 910억원에 인수했다. 다이나맥은 1990년 설립된 싱가포르 상장사로, 싱가포르에 2곳, 중국에 1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억8천500만싱가포르달러(약 3천900억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이번 인수에 참여해 2.4%의 지분을 확보했다. 두 회사의 합계 지분율은 23.9%다. 한화오션은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다이나맥 지분 인수를 통해 부유식 해양플랜트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지분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해양 플랜트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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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민주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입법, 위헌 소지 있어"2024.05.1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처분적 법률' 등을 거론한 것은 위헌 소지가 크다는 의견이 다수인 걸로 알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 소재 반도체 장비 업체 HPSP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상 예산편성권이 행정부에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같은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전 국민에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총선 공약에 정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자, 이를 행정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집행력을 가지는 '처분적 법률' 등의 형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하고 이를 연말까지 소비하도록 하는 특별법을 22대 국회 개원 뒤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법률을 국회에서 입법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법적으로 따지기 전에 정부 입장에선 무엇이 진정 우리 민생을 위하는 것이냐가 중요하다"며 "올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최근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하는 과정에서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올해 예산을 집행하고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