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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과학적 힐링 메시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고,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진다.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하루를 돌아보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어쩌면 내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저자는 공유하길 원한다. 그리고 저자가 던진 화두는 잔잔한 끄덕임과 함께 내일을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 충전제가 된다.

 

이 책에는 소소하고 너무 익숙해서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있다. 항공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작가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느낀 단상을 책 속에 담았다.

 

저자는 전 세계 어디든 취항지를 둔 항공사의 사무실 공간에서 쓰인 글들로 보통사람들을 위로와 희망이라는 종착지로 안내한다.

 

책의 목차를 따라 흘러가다보면 어느새 특별해진 일상 속 여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욱 지음/ 투데이펍/ 21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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