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전문가칼럼] 건강한 사람도 가려움증과 인후염 후비루에 걸릴까

(조세금융신문=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K씨가 내원했다. 그는 목이물감으로 불편해 했다. 쉰 살의 K씨는 프리랜서 강사였다. 건강한 체질로 해마다 받는 건강검진에서 단 한 곳도 이상소견이 없었다. 체력도 무척 강한 편이었다. 10년 아래의 젊은 세대들과 운동을 해도 처지지 않았다. 

 

그가 조금 신경 쓰는 게 있었다. 몸의 가려움증이었다. 40대 중반부터 나타난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이 호전과 반복이 계속됐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사라졌다. 그런데 몇 달 후에 다시 두드러기가 생겼고, 별다른 처치도 하지 않았는데 얼마 후에는 사라졌다. 이 같은 과정이 5년 이상 계속됐다.

 

그는 대학병원에서 위내시경, 목내시경, 식도조영술 등 많은 검사를 받았다. 그러나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저 약한 역류성식도염이라는 의사의 소견만 들었다. 목이물감을 호소한 K씨에게는 약한 비염이 있었다. 편도가 조금 부은 상태였다.

 

목이물감은 전형적인 후비루 증상이다. 후비루는 비염 축농증이 있으면 발병 비율이 높다. 또 중년 이후 갑자기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곧잘 보인다. 

 

인후성 후비루는 목을 자극하게 된다. 비염에서 연유된 콧물이 계속 목뒤로 넘어가면서 목을 불편하게 한다. 지속된 위산역류도 인후두를 예민하게 한다. 근육에 분비물이 고여지는 상태에 이르면 목이물감, 목통증, 갑작스런 말 막힘, 헛기침이 잦게 된다. 또 잠을 자려고 누우면 기침이 심하게 된다.

 

전반적인 체력이 강하다 해도 장부의 부분적인 기능이나 기혈순환에 문제가 있으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후비루, 비염, 인후염 등은 체력과는 별 관련이 없는 질환이다. 그러나 후비루를 일으키는 비염, 부비동염, 위산역류 등과 알레르기 반응인 두드러기, 가려움 등은 오장육부의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방에서 코나 목의 증상에 폐, 심장, 체액과 신진대사 기능 활성화, 소화력과 면역력 증강 처방 등도 하는 이유다. 후비루 등의 질환은 지엽적인 문제와 함께 인체의 총체적인 관점에서 치료할 때 효과적이다. 장부 전반을 강화해 면역력을 키울 때 본질적인 문제 해소 가능성이 높다. 

 

 

 

 

[프로필] 김대복 혜은당클린한의원 원장

• 전, 대전대학교 한의대 겸임교수

• 전, MBC 건강플러스 자문위원

• 대전대학교 한의대 석사·박사 학위

• 논문: 구취환자 469례에 대한 후향적 연구

• 저서: 입냄새, 한달이면 치료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건강  가려움증  인후염  후비루  김대복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