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9.2℃
  • 맑음강릉 24.5℃
  • 구름많음서울 19.8℃
  • 구름많음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2℃
  • 구름많음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22.3℃
  • 흐림부산 19.1℃
  • 흐림고창 21.3℃
  • 흐림제주 22.7℃
  • 구름많음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20.8℃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19.5℃
기상청 제공

곽장미 회장 “아파트 감사업무 세무사 배제는 적폐”

한국세무사고시회. 올해 첫 확대임원회의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 이하 고시회)는 10일 오후 올해 첫 확대임원회의를 갖고 새 집행부 출발 7개월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정영화(7대), 송춘달(8대), 신청호(11대), 고지석(14대), 안연환(21대), 구재이(22대) 전 회장 등 고시회 역대 회장과 함께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 이재만 대구지방고시회 전회장, 강태욱 회장 권한대행 등 24대 고시회 부회장 및 상임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곽장미 고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4대 집행부의 7개월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 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소중한 고언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회원과 하나 되어 실천하는 고시회’를 표방한 제24대 집행부의 사업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곽 회장은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 조례안의 개정과정을 설명하면서 “불공정한 규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 하나의 규정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라며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도 아파트 감사업무 등 많은 업무영역에서 세무사가 배제된 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적폐가 존재한다”라며 “고시회는 차근차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세무사의 지방세 업무참여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고 세무사들이 학회에 참가하는 등 정책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역대 회장들은 만찬자리에서 "고시회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세무사 전체의 80%의 회원을 차지하고 있는 고시회가 더욱더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4대 집행부의 7개월간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는 24대 집행부에 감사를 표했다.

 

박성일 부산지방고시회장은 24대 고시회 집행부가 지방 교육 등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회무에서도 더욱더 공조하기를 희망하였고 이를 위해 지방고시회 임원에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고시회는 오는 11일 양도세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지방고시회 지방세 실무교육, 14일 청년세무사학교 등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